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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학은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행위, 주식, 채권 따위를 구입하는데 자금을 돌리는 일, 기업의 공장 기계, 원료, 제품의 재고 따위의 자본재가 해마다 중가 하는 부분 등으로 해석 가능한 이른바 투자에 대한 투자하는 사람들의 투자 습관 따위를 투자심리적 측면에서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목차

    투자 심리학

    1. 투자란

    1-1. 개요

    투자/Investment

    일반적으로 투자란, 미래에 더 큰 구매력을 얻기 위해 현재의 구매력을 일부 포기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경제주체가&예금, 적금, 주식, 채권, 파생상품, 원자재, 부동산 및 기타 실물자산/금융자산을 구입하여 보유하는 것을 투자라 할 수 있고, 경영학과에서 가르치는 재무관리나 투자론 수업에서는 이 관점을 채택한다.

    그러나 경제학에서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재화 또는 서비스의 산출을 위해 노동 이외의 재화(특히 생산설비)를 투입하는 행위를 투자라고 하며, 거시경제학에서는 이 전통적인 투자의 개념과 함께, 기업이 생산활동을 위하여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임금 이외에) 지출하는 금액을 투자(I)로 정의한다.

    따라서 경제학의 관점에서 주식의 구입은 그 자체로는 미시적으로든(개별기업의 생산량) 거시적으로든(국민경제의 산출량) 투자라고 할 수 없으며, 주식의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이를 생산에 사용할 때 비로소 투자라고 할 수 있다.

    1-2. 실물 투자

    거시경제학에서 투자는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한 자본재를 만들기 위해 돈을 들이는 것을 말한다. 투자를 통해 추가된 자본스톡(capital stock) 안에는 공장·기계·건물 등으로 구성되는 고정자본의 증가분 외에 재고 원재료나 제품 스톡의 증가분도 포함된다. 자본 중 고정자본은 그 사용으로 인하여 해마다 가치가 감모(depreciate)되어 가는데, 이 감모분을 차감(감가상각)한 자본의 순증가분을 특히 순투자(純投資)라 부르며, 감모분을 차감하지 않은 것은 총투자(總投資)라고 하여 구별한다. 자본의 감모분을 보전(補塡) 하기 위한 투자를 갱신 투자(更新投資) 또는 환치 투자(換置投資)라고 한다. 즉, ‘순투자=총투자-갱신 투자’로 정의된다. 불황시와 같이 총투자가 아주 부진하고 자본의 감모분조차 보전되지 않을 때 순투자는 마이너스가 된다. 이를 ‘부(負)의 투자’라고 한다.

    투자의 종류

    투자하는 주체에 따라서 투자의 종류를 크게 나누면 민간투자와 정부투자로 나누어지며, 민간투자에는 가계(家計)가 행하는 주택투자, 기업이 행하는 설비투자, 재고투자, 건설투자가 포함된다.

    설비투자는 생산능력으로서의 자본축적으로서 가장 전형적인 것이다. 이 투자 규모 증가율은 매년 변동하며, 순환적 성질을 띠고 있으므로, 경제활동 수준에 변동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다. 설비투자와 주택투자에서는 총투자와 순투자의 구별이 특히 필요하다.

    재고투자는 제품재고 ·원재료 재고 ·재공품(在工品) 재고 등의 증가분을 가리킨다. 재고투자는 기업의 예측 착오로 인하여 매진되지 않은 제품재고의 증가와 사전에 계획된 재고의 증가로 구별되며 전자를 의도하지 않은 재고투자, 후자를 의도한 재고투자라고 한다. 투자 함수 이론이나 국민소득 이론에서 사전(事前)의 개념으로 다루어지는 것은 의도한 투자이다.

    민간투자가 이윤동기 등에서 이루어지는 데 비하여 정부투자는 민간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도로건설 등 이른바 사회자본에 대하여 행하여지므로 공공투자라고도 한다.

    또 투자에는 그때그때의 소득 수준이나 산출 수준의 변동에 의하여 유발되는 유발투자와, 정부의 공공투자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의한 투자 등 소득 수준의 변화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독립 투자와의 구분도 있다. 가속도 원리는 유발투자 이론으로서 가장 유명하다.

    1-3. 금융 투자

    금융경제학에서 투자는 저축과 대조되는 단어로 자산을 은행에 예금하지 않고 금융자산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2. 투자 심리학이란

    2-1. 개요

    투자 심리학(InvestmentPsychology)은 투자자 행동 이론(금융 행동 이론)을 기반으로 금융 경제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자의 심리와 행동에 관한 학문이다. 즉, 주식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하는지 연구하는 분야이다.

    2-2. 방법론

    금융 행동 이론은 때때로 비효율적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의 결정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행위자로 간주하여 투자자의 결정을 설명하려는 행동 이론이다.
    이 과정은 투자 의사 결정과 투자자 행동이 반드시 "합리적인" 고려 사항이 아니라 개인 및 시장 심리학의 측면에 의해 주도된다는 전제를 전제로 하는 금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금융 행동 이론은 복잡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제한적이며 우리 모두가 겪기 쉬운 판단의 편견과 오류를 인식함으로써 투자자 및 펀드 매니저로서의 성과를 향상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재무 의사 결정의 심리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논의하고 개인 투자자와 재무 전문가 모두의 행동을 탐구하기도 한다.
    투자 심리학은 투자자와 관리자가 일반적으로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주로 기반으로 하는 다른 금융 과정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 행동 이론의 통찰력이 투자 및 기업 금융 의사 결정의 맥락에서 개인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의 행동을 조명하는 방법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또한 인지 편향을 인식하고 적절한 편향 제거 기법을 적용하여 투자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2-3. 기반 학문

    투자 심리학 은행동 주의(行動主義, behaviorism) 심리학에 뿌리를 둔 행동경제학(行動經濟學, behavioral economics) 또는 경제 심리학에 바탕을 둔다.

    2-4. 행동경제학과의 연관성

    행동경제학의 근거인 행동주의적 접근이 시장경제에서 투자자의 비이성적 본성을 탐구하는 심리철학과 거시경제학 분야를 통합한 것이라면 심리 경제학(Financial psychology)에서는 통계 심리학과 미시경제학의 방법론(재무이론)을, 투자 심리학은 이것을 다시 경험 과학으로써의 심리학 영역에서 응용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5. 역사

    인간의 심리, 감정 및 비합리성은 투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증명되어왔다. 300년 전에 뛰어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그 당시 투기적인 남해 회사에 자신의 자본을 쏟아붓고 실패하였다.

    하지만 최근까지 확립된 경제 및 금융 이론은 개인이 정보를 잘 알고 의사 결정에 일관성이 있다, 즉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가정해왔다. 하지만 현실에서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인간은 종종 비생산적이고 체계적인 패턴으로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 많은 연구에서 투자자의 감정적 구성이 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위대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대를 초월한 책 "The Intelligent Investor"에서 지능형 투자를 "두뇌보다 성격에 더 가까운 특성"인 응용 지능의 한 유형으로 정의했다. 투자자는 기본적인 경험, 심리적 특성, 습관 및 경향을 가지고 투자한다.

    학문으로써의 투자 심리학이 체계적으로 확립된 것은 행동 금융 분야의 전문가 존. 박사가 2001년에 출간한 The Psychology of Investing (Pearson Series in Finance)를 시작으로 본다.

    The Psychology of Investing은 심리학이 금융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를 다룬 최초의 텍스트이다. 투자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러한 행동의 이유와 원인, 왜 그러한 행동이 그들의 투자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들이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시장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는 것에 전통적인 금융 경제학은 투자자가 위험과 수익을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 개발에 중점을 둔다. Psychology of Investing은 전통적인 금융 이론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심리학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최초의 텍스트이다. 전통적인 투자 교과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여 학생들, 투자자들, 금융 업계 종사자들이 시장 동기를 이해하는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한 투자자가 되도록 돕는 것이다.

    2-6. 주요 연구주제와 연구결과

    투자 심리학의 연구는 개별 투자자가 시장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단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심리적 편견이 일상적인 행동으로 설명 및 설명됨 - 투자 결정에 대한 편견의 영향이 설명됨 -학계 연구를 통해 투자자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줌

    2-7. 국내의 상황

    2022년 현재, 국내의 투자 심리학은 이제 겨우 학부 교과과정 중 하나로 편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부 정식 커리큘럼에 편성되었다(아래의 기사참조)

    조선일보 2021.8.6일 기사 참조

    제목 - [단독] “왜 사람들 손절매 못하나” 서울대 ‘주식 심리학’ 강좌 생긴다

    강다은 기자
    권용태 인턴기자(서울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주식에서 돈을 날린 직후엔 왜 시간이 느리게 흐를까요?” “왜 사람들은 손절매(주가 하락을 예상해 손해 보고 파는 것)를 못할까요?”

    서울대학교가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주식 심리학’ 강좌를 신설한다. 사회적으로 ‘주식 광풍(狂風)’이 불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지식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학부생들이 늘자 이례적으로 이런 강의까지 개설한 것이다.

    해당 과목은 2학기부터 사회과학대 심리학과 전공과목으로 신설된다. 사회·인지·학습·지각 심리학 등 주요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주식 투자자들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과목을 맡은 오성주 교수는 “이젠 대학생들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투자할 만큼, 주식이 가장 일반적인 투자가 됐다”며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주식 투자 과정에서의 심리 분석을 통해 ‘이럴 때 불안해지는구나’ ‘이럴 때는 투자하면 안 되는구나’ 등을 학생들이 깨달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수업은 ‘베팅하는 한국사회’ 등 투자 관련 책과 국내외 논문을 읽고,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해 토론 등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현직 증권사 임원을 초빙해 ‘언론에 보도되는 주가 폭등, 일확천금 이면에 존재하는 폭락의 현실’ ‘왜 단타(단기 투자)가 위험한지’ 등에 대해서도 듣는다.

     

    대학생을 비롯한 20대들도 최근엔 넷 중 한 명 꼴로 주식을 한다. 지난 1월 한국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식 투자 중”이라고 답한 18~29세의 비율은 27%로, 작년(12%)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증권 업계에서도 주식 투자자를 사로잡기 위해 최근 ‘심리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투자사는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습관, 심리 분석과 극복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심리학 교수가 출연해 “나는 왜 손절매 못 할까” “왜 전문가보다 지인 추천을 듣고 투자할까” 등의 투자 심리학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주식 가격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계 전반적으로 그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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