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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재무 계획이다. 자칫 잘못하면 모은 돈을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고, 스스로 돈을 관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재무설계의 기초가 되는 법률을 아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나만의 재무계획을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재무 법칙은 두려울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재무 계획의 기본 사항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재무 계획의 규칙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10가지 재무설계 규칙을 담고 있으며, 각 규칙 말미에는 독자들이 자신의 재무관리에 규칙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목차

    모든 투자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재무 계획 규칙_두 번째

    5. 레버리지 법칙

       이익 극대화를 위한 양날의 검

    "나는 돈이 없어 투자를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레버리지 효과"의 금융 법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레버리지는 쉽게 말해 남의 돈으로 돈을 번다는 뜻이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으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잘 사용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전에서 다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렛대가 필요하다. 효과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고한 태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언제, 얼마만큼의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할까? 레버리지는 기대수익률을 높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재테크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이익이 아닌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다. 즉, 레버리지의 크기는 수평이어야 한다.

    현재 소득과 가용 자산을 기반으로 결정해야 하며 또한 향후 금리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레버리지를 사용할 때도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레버리지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적은 돈으로 많은 돈을 벌고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것, 한마디로 "최소 노력의 법칙"이다.

    레버리지는 잘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하고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위임하는 기술이다.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이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백만장자, 기업가들은 그것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워런 버핏이 말했듯 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사회는 우리에게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시간이든 돈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적당한 레버리지가 삶을 가볍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택하는 것에 따를 위험도 또한 지고 가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6. 정액분할투자법

       일정한 기간을 두고 고정된 금액을 계속 투자하는 재테크 방식

    매입시기에 따라 매입 단가가 다른 주식을 매입하면 결과적으로 매입 가격이 평균화되어 전체 투자 기간의 시세 변동에 따른 손익을 희석시키는 일.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 수를 적게 매수하고, 주가가 낮을 때는 주식 수를 많이 매수하여 결과적으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정액분할 투자법이란 적금처럼 월 또는 분기 단위로 일정한 시기를 정해 주식이나 펀드에 꼬박꼬박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종의 분할 매입 방식이다. 특정 투자상품에 한 번에 투자금 전액을 투입했을 때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기간에 걸쳐 투자가 이뤄지는 데다 가격이 낮을 때에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이 주식 (또는 펀드)을 사게 되는 효과가 있어 평균적인 매입단가를 낮후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때그때의 시세나 시황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적립식 펀드라고 해도 평균 매입단가보다 주가가 올라주지 않으면 이익을 낼 수가 없다. 돈을 찾으려고 할 때, 즉 환매 시 평균 매입단가보다 주가가 높아야 플러스 수익을 내는 것이다. 그래서 적립식 펀드 역시 주식처럼 팔 때가 중요한 것이다. 적립식 펀드나 정액분할 투자를 할 때 활용할 만한 환매 요령은 없을까?
    첫째,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환매를 고려한다.
    둘째, 환매 가능 시기를 넉넉히 잡는다. 투자기간의 ⅓ 정도를 남긴 시점에서는 환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셋째, 환매 시점이 다가오면 투자비중을 줄인다. 이는 속된 말로 투자기간의 마지막 단계에서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조치이다

    정액분할투자법은 정기 투자, 분산투자, 장기투자 3가지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때그때의 시세나 시황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주식에서 보면 더 싼 가격으로 매입하기 위해 매수 타이밍을 인위적으로 판단하거나

    조절하는 등의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부분이 메리트이다.

    여기서 코스트 애버리징(cost averaging) 효과란

    주가보다 주식수에 초점을 맞춘 투자 방법으로 매달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므로 주가가 높은 수준일 때는 적은 주식수를 매수하고, 주가가 낮은 수준일 때는 많은 주식수를 매수하게 되어 결론적으로는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말한다.

    어느 누구나 매수 타이밍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정액분할투자법은 시장 흐름에 따라 그때그때 정해 놓은 금액만큼 기계적으로 매수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기에 주린이가 처음 주식 시작하실 때 추천하는 방법이 된다.

    이 정액분할투자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분명 있게 마련이다.

    첫째, 적립식 투자라고 해도 평균 매입단가보다 주가가 올라주지 않으면 분명하게도 이익을 낼 수가 없다.

    결국 돈을 찾으려고 하는 환매 시점에 주가가 너무 낮으면 아무리 적립식 투자를 하더라도 플러스 수익을 내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둘째, 원리금이 너무 많아지면 새로 불입하는 투자액의 비중이 너무 낮아져 평균 매입단가 하락 효과가 미미해져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쉽게 설명하 자면 정액분할투자는 지수가 상승했다가 하락하게 되면 불리하게 된다.

    7.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법칙

       수익과 위험은 항상 공존한다.

    모든 투자는 필연적으로 위험을 수반하며, 기대수익률의 크기에 비례하여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수익의 법칙'은 투자의 속성을 가리키는 법칙을 말하며, 화폐의 생리학이기도 하다.

    큰 보상을 준다는 전제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위험이 있더라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위험을 크게 회피하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할 때 발생하는 리스크뿐만 아니라, 투자할 때 다른 투자를 할 수 없는 리스크, 포기하고 나면 효과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리스크도 있다. 이는 투자 가능한 자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자원의 희소성).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자신만의 기술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대신하도록 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는 일반화할 수 없는 문제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연봉 인상을 위해 자기 계발에 집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 방법이 더 수익성이 있을 수 있다. 즉, 자기 계발을 하면서 전문가에게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는 간접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직접투자를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High risk- High return의 법칙’은 바로 투자의 속성을 가리키는 법칙이자 돈의 생리이기도 하다. 돈은 그것이 투자이든 사업이든 가리지 않고 큰 위험을 감수할 경우에 큰 수익을 내준다는 얘기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8. -50 = +100의 법칙

       초심자의 행운을 조심하라, 자만감이 리스크를 키운다.

    "50 = +100"은 초보 투자자에게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공식이다.

    투자 자본의 절반을 잃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려면 돈을 두 배로 불려야 한다면서 투자전문가 마크 티어는 -50 = +100 규칙을 언급하였다. 처음부터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의 10% 와 내일의 10% 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주식의 가치가 10,000원인 주식이 10% 오르면 11,000원이다. 그리고 내일 주가가 10% 더 오르면 1,000원 대신 1,100원 이 더 오른 2,100원이 된다. 또한 2일 차의 10%는 1,210원이 된다. 같은 비율이라도 수익률의 크기가 크게 달라지는 일종의 복리효과나 눈덩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급히 팔아서는 안될 것이다.

    -50/+100 규칙은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좋은 수익률처럼 보이지만 투자총액은 원래 수준도 안되거나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주식투자자들이 많다. 이는 하락 시 수익률이 상승할 때의 수익률과 동일하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즉, -50%를 되돌리려면 +50%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착각이다.

    실제로 -50%의 수익을 회수하려면 +100%의 수익이 필요하다. 1억 원의 주식이 폭락하여 5000만 원의 하락된 원금을 되찾으려면 5,000만 원이 두 배가 되어야 원금이 회복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심리는 상승하는 주식은 빨리 팔려는 경향이 있고 하락하는 주식은 종종 일반적으로 원금 생각에 매도가 어렵다. 그 결과 주식투자를 해서 아무리
    수익률을 많이 내는 것 같아도 결과적으로는 제 자리 걸음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쉽다.
    그래서 -50 / +100의 법칙은 리스크 관리의 측면, 특히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보다 하락 가능성이 적은 종목을 찾아야 함을 잘 설명하고 있다.

    9. 포트폴리오의 법칙

       분산투자로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늘이는 방법

    포트폴리오란 ‘서류 가방’을 뜻하는 것으로, 서류 가방에 자료를 분류가 잘 되도록 넣어두는 것처럼 투자자산도 서류 가방에 넣듯 잘 분산시켜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투자 성향을 결정짓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성격이 기분적으로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나이나 재산 정도, 가족생활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과 실물 자산과의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실물자산, 즉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분산투자 원칙을 만족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 대개 분산투자는 투자상품의 성향이 상이할수록 잘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바구니(포트폴리오)에 계란만을 담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재테크는 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최대의 효과(수익)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다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정(수익성)이 필요하고, 원금을 해치지 않아야(안전성) 하고,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어야(환금성) 한다.

    즉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의 재테크 3원칙이 잘 조화될 때 최적의 재테크가 달성되는 것이다.

    안전성이나 환금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을 추구할 때 위험은 높아진다. 안전성과 환금성만을 강조하면 들어맞지만 필요할 때 현금으로 바꿀 수 없다면 그것 역시 낭패이긴 마찬가지다.

    자산 3분법은 이런 재테크의 3원칙을 달성하는 기본적인 툴이다. 자산 3분법은 분산투자의 한 방법이다. 주식, 부동산, 예금(채권 포함)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골고루 돈을 나눠 운용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처럼 자산을 세 가지로 나누는 데는 이들이 서로 성격이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금리가 낮을 때 상승한다. 부동산 역시 금리가 낮을 때 풍부한 유동성과 대출이 용이성 때문에 상승한다. 반면 채권 가격은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떨어진다.

    또한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 주식시장이 먼저 상승하고 뒤이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주식, 부동산, 채권은 일제히 상승하고 일제히 하락하는 게 아니라, 서로 엇갈리거나 시차를 두고 등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자산을 특정 자사에만 몰아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더군다나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은 환금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주식이나 채권이 비교적 환금성이 뛰어난 반면, 부동산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밖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반응도 자산마다 다르다는 점에서 자산을 적절하나 비율로 분배하는 것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위험 회피 전략이다.

    10. 곱하기 0의 법칙

       수익률은 0으로 수렴한다.

    이 세상의 모든 숫자를 곱하면 얼마나 될까?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수의 단위를 그려보지만 그러나 대답은 아쉽게도 0이다. 곱하기 0의 법칙은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모 증권사의 투자수익률 대회에서 수천 퍼센트의 수익을 올렸다는 이는 더러 있지만 주식 투자로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자본주의에는 기대수익률이 위험에 비례한다는 절대 법칙이 있다. 거래 기술 측면에서 지식 측면에서 위험 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큰 전제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몇 천% 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는 결국 투자 금액이 수 십 분의 일, 수 백분의 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관리되는 주식 또는 극단적으로 투기적인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원금 투자를 0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 곱하기 0은 이렇듯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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